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올해 안에 만날 것이
라고 밝혔다. 언론을 통해 11월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될 수 있다고 보도된 것은 있으나 트럼프 대
통령이 직접 정상회담 추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무기 보유 개수를 알고 있다면서도 김 총비서와 관계가 아주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새로 건설 중인 헬리콥터 착륙장을 시찰하던 중, 2026년 하반기에 김정은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네, 만날 겁니다"라고 답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번째 김 총비서와의 만남이 된다. 양국간 정상회담은 세 번째이자, 집권 1·2기를 통틀어서는 4번째 만남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초기 북한과 긴장 관계를 유지했으나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친서 교환, 2019년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 회동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으나 집권 2기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소원해진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북한에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김 총비서와 회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